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겨울방학 창작소 운영
3D펜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는 어린이들. |
[헤럴드경제 이윤미 기자]겨울방학은 모자라는 학습을 보충하는 때이기도 하지만 관심분야에 대한 도전을 해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도서관 등 공공교육시설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 첨단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그 중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인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를 운영한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1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지구 환경 및 학교 폭력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및 웹툰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동안 지구 환경을 주제로 3D프린터 및 레이저 커터기 등 장비를 활용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2020 미꿈소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1∼3월에는 ‘미래환경’, 4∼6월에는 ‘미래생활’, 7∼9월에는 ‘미래기술’, 10∼12월에는 ‘미래사회’에 대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교실, 미꿈소 경연대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로 2년차인 미꿈소는 지난해엔 3D펜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작품 창작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미꿈소 개관 2년 차로, 도서 기반 창작 프로그램 체계화, 최신화를 통하여 어린이·청소년의 독서 흥미 유발 및 창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0년 미꿈소 창작 프로그램’참여는 무료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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