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우리가 지난해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특별히 기념한 것은 그 정신이 그대로 민주공화국의 기초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공화국은 상생으로 더 확장되고 튼튼해진다"며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함께 잘 살 수 있을 때 국민 주권은 더 강해지고, 진정한 국민통합이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정세는 여전히 격변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국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호무역주의와 기술 패권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며 "우리 사회가 내부적으로 더 통합적이고 협력적인 사회가 되어야만 경쟁에서 이겨내고 계속 발전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극단주의는 배격되고 보수와 진보가 서로 이해하며 손잡을 수 있어야 한다"며 "저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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