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태사자, '붐붐파워' 현장 찾은 팬들과 깜짝 팬미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태사자가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4일 태사자는 SBS 파워FM '붐붐파워' 공개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태사자 멤버 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 네 명이 모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붐붐파워'를 찾은 태사자를 보기 위해 공개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6백여 명의 팬들이 SBS 방송국 앞에 모였고, 태사자 멤버들은 추위에 떨고 있을 팬들을 위해 방송을 마친 후 근처 공원에서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어두운 공원에서 휴대전화의 불빛으로 자신을 맞이해 준 팬들을 보고 감동했으며, 18년만에 잊지 않고 태사자를 찾아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깜짝 팬미팅에서는 '슈가맨' 인터뷰에서 "태사자 활동 당시 팬레터를 많이 받지 못해 서운했다"고 전한 이동윤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팬들의 정성이 담긴 팬레터 등이 이어져 이동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태사자는 지난 해 11월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이하 '슈가맨')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슈가맨' 방송 이후에도 식지않은 인기를 실감케 한 태사자 멤버들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크리에이티브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