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블록체인] 디지털 위안화 발행 앞둔 中 암호법 시행

벤처스퀘어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티코노미와 함께 한 주간 블록체인 업계 동향과 관련 소식을 정리해서 소개한다.

◇ BTC 수익률, 나스닥100·S&P500보다 높았다=지난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미 나스닥100 지수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등 여타 금융상품보다는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 투자자문회사 컴파운드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찰리 빌렐오 최고경영자(CEO)의 말에 따르면 나스닥100 지수나 S&P500, 원유 선물 ETF인 USO(United States Oil Fund), 금 달러 등의 수익률이 50% 미만에 그친 반면, 비트코인은 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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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브라, 실패한 프로젝트…실현 어려워”=페이스북이 전개하는 자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가 실패한 프로젝트이며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스위스의 윌리 마우러 대통령 겸 재무장관의 발언인데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리브라의 통화 바스켓 제도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설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페이스북은 지난해 6월 리브라를 올해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각국 금융당국이 즉각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고 발행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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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핀프로토콜, 파운데이션엑스로부터 투자유치 성공=인플루언서 이커머스 블록체인 스핀프로토콜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파운데이션엑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파운데이션엑스는 국내 대표 액설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전문 육성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전 콘텐츠프로토콜, 에어블록 등의 유망한 스타트업 블록체인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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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브라, 특금법 등 기사로 돌아본 2019년 업계 이슈=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티코노미는 지난해 주요 이슈로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표,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개시, 끊이지 않은 거래소 해킹 사고, 각국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CBDC) 개발 러시, 특금법과 같은 관련 법제화 움직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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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암호법 1일 시행…디지털 위안화 발행 앞두고 법률 정비=중국 정부가 새해 암호법을 전격 시행했다.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앞두고 관련법 정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암호법은 암호화 기술의 비밀번호 적용 및 관리 표준화, 공개 키 / 개인키 기술 등을 골자로 한 법안으로 핵심 암호, 일반 암호, 상용 암호 등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인터넷 공간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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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진 기자 minhj2241@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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