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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10% 넘으면 듀엣"‥'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X이성경, 의사 케미('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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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최파타'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성경과 안효섭이 의사로 변신해 훈훈한 케미를 예고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이성경과 안효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오늘(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호흡한다.

안효섭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다행히 오늘 첫 방송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성경도 "번개로 모여서 다같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석규와 연기하는 것에 대해 안효섭은 "TV에 나오는 모습과 똑같다. 정말 인자하시고 너무 좋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성경은 "저는 대선배님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아우라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상냥하고 친근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성경은 '닥터스' 이후 3년 만에 의사 연기를 한다고. 이성경은 "그 당시에는 수술 장면이 많이 없었다. 이번에는 정말 수술, 응급 상황, 용어까지 되게 많이 어려워졌다. '닥터스'를 해서 그런지 옷을 입는 거나 수술실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극 중 맡은 역할에 대해 이성경은 "차은재다. 흉부외과 2년차다. '청춘'이라고 설명하고 싶은 게, 많이 서툴고 의욕이 넘치고 깨지기도 많이 하는 친구다. 성장하는 게 그대로 다 드러나는 인물이라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안효섭은 "서우진 역으로, 고단한 어린 시절 때문에 아주 시니컬하고 행복을 믿지 않는 친구다. 행복은 없는 자들의 희망이라고 생각하며 세상에 벽을 두고 살아간다. 우진이 역시 병원에 입성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이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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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방송캡쳐


'이것만은 1등이다'라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안효섭은 "1등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담이다. 사람들 말을 잘 들어주는 건 1등이다"라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또 안효섭은 "저는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성경은 "요즘 새삼 저는 몰랐는데, 같이 작품하는 소주연이라는 친구가 저한테 와서 '언니는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소주연이 '어떻게 아침이랑 똑같아요'라고 에너지에 놀라더라. 에너지가 떨어져도 끌어올려서 하는 편이다. 이번 드라마를 시작할 때 그 어느때보다도 건강한 상태로 합류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안효섭은 "10% 넘기면 감사할 것 같다.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성경은 "돌담져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막강하기 때문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이성경은 "저는 첫방 시청률 내기를 했다. 가장 못 맞추는 사람이 SNS에 웃긴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청취자는 두 사람의 듀엣을 공약으로 요청했고 채택됐다.

OST 라인업으로 백현, 헤이즈, 펀치, 마마무 등이 있다고 말하며 이성경은 "OST 라인업을 듣고 배우들도 좋아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효섭 씨가 노래를 잘해서 OST에 참여해주면 좋겠다"라고 추천했다.

두 사람은 모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안효섭은 "저는 원래 집에만 있는데, 요즘들어 비생산적이라고 생각해서 밖으로 나가고 있다"라고 했다. 또 이성경은 "저도 집에만 있는다. 흥 나고 싶으면 집에 음악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2'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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