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크라우척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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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브람 반 덴 드라이스(31ㆍ벨기에) 대체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크라우척(23)을 선택했다.
유럽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 오브 발리’는 5일(한국시간) “한국의 KB손보가 브람의 대체자를 찾았다”며 “젊은 브라질 선수인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KB손보의 남은 시즌에 힘을 보탠다”고 소개했다. KB손보 측은 “마테우스가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입국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람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209득점을 올렸지만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11월 19일 우리카드전 이후로는 복근 부상으로 꼬박 한 달을 결장했다. 브람은 지난달 18일 한국전력전에 복귀했지만 단 5득점에 그치는 등 몸 상태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교체 대상이 됐다.
키 201㎝의 라이트 공격수 마테우스는 KB손보에 합류하기 전에는 이탈리아 2부 리그에서 뛰었다. 탄력과 파워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외국인 농사에 실패한 KB손보는 현재 5승 15패(승점 18)로 6위다. 새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아직 플레이오프의 희망을 버리지 않은 KB손보의 반격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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