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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KT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SK와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 맥컬러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그대로 달려 들어가 호쾌한 원핸드 덩크를 터뜨립니다.
이번에는 맥컬러의 패스를 김철욱이 투핸드 덩크로 연결합니다.
맥컬러가 종횡무진 활약한 인삼공사가 2쿼터까지 16점이나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히는 듯했지만, 양홍석을 앞세운 홈팀 KT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양홍석은 이런 묘기 같은 득점까지 선보였습니다.
4쿼터 초반, 점수 차가 3점까지 좁혀지자 맥컬러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결정적인 3점포 2방으로 KT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맥컬러가 32점을 터뜨린 인삼공사는 KT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며 SK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SK는 홈에서 9위 LG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끝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5위 DB는 3위 KCC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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