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와 허웅 등 원주 DB 선수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원주 DB가 치나누 오누아쿠와 허웅의 쌍끌이 활약을 등에 업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 원정경기에서 83-75(21-28 23-16 20-17 19-1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DB는 15승(13패)째를 수확했다.
칼렙 그린이 17점 7리바운드로 대등한 흐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줬고, 허웅이 3점슛 두 방을 포함해 16점, 오누아쿠가 14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전반을 44-44 동점으로 마친 DB는 3쿼터들어 그린의 골밑슛과 허웅의 3점슛, 김태홍의 팁인 득점으로 흐름을 잡았다. 교체 투입된 오누아쿠는 부지런히 상대 골밑을 공략해 주도권을 잡았다.
선수 전원이 리바운드 싸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44-39로 우위를 점했고 확률높은 2점 슛으로 KCC의 높이를 무력화했다.
KCC는 송교창이 14점 7리바운드, 유현준과 정창영이 13점, 라건아와 찰스 로드가 24점 12리바운드를 합작했지만 DB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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