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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5세대 이동통신

삼성, 지난해 5G 스마트폰 670만대 판매…점유율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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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폰 갤럭시S10 비롯 갤노트10·갤폴드·갤A90

“2020년 5G 스마트폰이 전체 18% 차지할 것”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5G폰을 670만대 판매하며 전체 5G폰 시장에서 54%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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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5G 스마트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갤럭시S10,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폴드, 갤럭시 A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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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을 시작으로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갤럭시A90’, ‘갤럭시폴드’ 등 5개의 5G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총 670만대 이상을 판매해 전 세계 5G폰 시장에서 53.9%(11월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상반기 갤럭시S10을 시작으로 플래그십과 보급형(A시리즈), 폴더블폰 등 전 라인업에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추기 수요에 대응한 성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개발실장(사장)은 “소비자는 5G를 경험해보길 고대하고 있었고 우리는 최고의 5G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2020 년은 갤럭시 5G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올해 우리는 더 많은 카테고리에서 5G 기기를 도입하고 사람들이 생각지 못했던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연초에 국내에 태블릿 5G 신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세계 첫 5G 태블릿인 갤럭시탭S6 5G는 올해 1분기 중에 국내에 출시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5G 스마트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1% 수준이었지만 올해 18 %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첫 상용화를 시작한 5G 서비스가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5G 스마트폰 교체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삼성을 비롯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태동하는 5G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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