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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하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상승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84.84 포인트, 1.00% 오른 2만8828.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3.85 포인트, 0.92% 상승한 1만1424.41로 장을 열었다.
시가 총액 최상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5% 오르며 장을 끌어당기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1.3%, 중국건설은행 0.4%, 중국인수보험 1.3%,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0.08% 상승하고 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가 3.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9%,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3.5% 뛰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18분(한국시간 11시18분) 시점에는 122.86, 0.43% 올라간 2만8666.38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19분 시점에 29.01 포인트, 0.26% 상승한 1만1349.57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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