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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일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681위안으로 4거래일 만에 절하해 고시했다.
기준치는 전일 1달러=6.9614위안 대비 0.0067위안, 0.10%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4180위안으로 전일(6.4060위안)보다 0.0120위안, 0.19%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3분(한국시간 10시53분) 시점에 1달러=6.9663~6.9668위안, 100엔=6.4367~6.4373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7851위안, 1홍콩달러=0.89456위안, 1영국 파운드=9.1584위안, 1스위스 프랑=7.1727위안, 1호주달러=4.8669위안, 1싱가포르 달러=5.1709위안, 1위안=166.19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일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하기에 역레포(역환매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8거래일 연속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500억 위안(약 24조9495억원)에 달해 그만큼 유동성을 거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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