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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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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5G·소부장...2020년, 20개 종목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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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슈피겐코리아, KG이니시스 등 20개사가 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이 선정한 '2020년을 빛낼 20개 종목'에 뽑혔다.

작년 일본 수출규제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분야에서 국산화 성과가 기대되는 기술 기업이 포함됐다. APS홀딩스는 일본에 전량 의존하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국산화할 수 있는 기업으로 주목됐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세계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도 다수 선정됐다.

SK증권에 따르면 일진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용 동박, 천보는 전해질 생산능력을 각각 증설하고 있어 올해 성장이 기대된다. 대보마그네틱은 이차전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차전지 제조사에 전자석 탈철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노메트리는 이차전지 품질을 검사하는 엑스레이 검사장비 시장이 커지면서 수혜를 입고 있고 이차전지 제조장비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세계 5G 통신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통신장비 기업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쏠리드는 5G 통신서비스 음영지역을 보완하기 위한 투자가 늘면서 관련 장비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다. 에이스테크도 세계 4G통신 추가·보완 투자와 국내 5G 투자 수혜로 성장할 만한 기업으로 꼽혔다.

유니퀘스트는 자동차 전장화와 5G 통신 시장이 커지면서 올해 관련 부품 유통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 외에 방송영상물, 여행, 교육 등을 비롯해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잡을만한 기업도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코나아이는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면서 코나카드 플랫폼이 지역화폐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글로벌 카드사를 중심으로 지문인식 카드 도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어서 코나카드 플랫폼 확산 기대감이 커졌다.

지누스는 온라인 가구 유통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매트리스 압축 포장 기술을 개발해 침대 매트리스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배송이 용이하게끔 구현해 업계 지형도를 바꿔놨다. 해외서 생산능력을 증설하고 있어 경쟁사보다 가격 경쟁력도 높다.

<표>SK증권 중소성장기업분석팀이 선정한 2020년을 빛낼 20개 종목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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