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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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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냄새 맡은 안철수 기회포착 능력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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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대표와 후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오른쪽)가 5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대표와 논의하고 있다. 2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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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정계복귀 선언을 한 데 대해 “이분의 기회 포착 능력은 최고”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가 21세기형 젊은 지도자인 것은 사실이나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 진보세력에 위장취업을 했다가 실패하니 돌아갔지 않았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리더십 평가를 받고, 통합도 안 되니 냄새를 맡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박지원 의원은 “나를 버리지 않고 ‘내가 다 갖고 너희들 따로 하라?’ 절대 안 된다”며 “국회의원도, 지역구나 비례도, 당대표도, 대통령 후보도 하지 않고 오직 통합만 하겠다고 자기를 버리면 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처럼, 그렇게 할 때 보수대통합이 될 수도 있는 거고 세력이 모인다”고 조언했다.
서울신문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에 대해서는 “대단한 법무부장관이 될 것이다. 강단있는 한국의 대처”라면서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영국의 마거릿 대처 전 총리를 빗대어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법관으로서 경험과 정치인으로서 실제를 합해 놓은 분이니 굉장히 잘하실 것”이라며 “검찰은 정신 똑똑히 차려야 된다. (바로) 인사권을 행사할 것이다. 추 장관은 대권 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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