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총선 이모저모

이인영 "세상의 기본 틀 다시 짜겠다…총선 승리 향해 진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전진영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새해 첫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데이터3법' 등 경제·민생챙기기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총선 승리는 촛불시민혁명의 마침표이자, 문재인 정부 성공의 마지막 관문"이라면서 "총선승리를 향해 진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개혁과 검찰개혁입법 지속도 모두 총선 결과에 달려있다"면서 "세상을 바꾸는 기본 틀을 다시 새롭게 짜겠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세력의 총선승리보다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도 없다"면서 "총선 승리만이 유일무이한 평화의 에너지"라고도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살리기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그는 "새해에는 무엇보다 더욱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명령을 집행하겠다"면서 "무엇보다 경제를 최우선으로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로의 이행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뒷받침하겠다"면서 "비상한 각오로 데이터3법의 조속한 처리를 서두르고 각종 제도와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신년벽두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어떠한 도발도 대화만 못하다. 북의 권력도 우리가 내미는 신뢰와 번영, 공존의 정신을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개성공단도 열고 남북간 도로와 철도를 연결해 담대한 민족의 여정을 다시 시작했으면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의 조속한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올 한해는 민생으로 경쟁하고 국민에게 평가받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면서 "기초연금법과 장애인 연금법처럼 1월에 배정된 예산 집행에 근거가 되는 법률의 경우 조건없이 처리해야한다. 한국당이 조속히 국회에 돌아와 민생입법에 함께 나서줄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