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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020년 첫 일성 "총선 승리"…이해찬 "재집권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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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the300]1일 민주당 단배식…이인영 "4월 총선으로 사회적 패권 교체"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총선영입인사 최혜영 교수, 총선영입인사 원종건씨 등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소망을 적은 족자를 펼쳐보이고 있다. 2020.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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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20년 새해 첫날인 1일 첫 일정부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당 지도부는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오는 4월 실시되는 21대 총선에서의 압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단배식)에서 "올해 총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 나라가 앞으로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총선에서 승리해야 문재인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인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데 대해 "선거법은 우리가 의석을 많이 양보하면서도 연동형을 받아들였다"며 "공수처법도 검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개혁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총선 승리가 촛불시민혁명의 완성이고 문재인정부 성공의 관건"이라며 "4월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적 패권의 교체까지 완전히 이룩하고 나라다운 나라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마침표를 찍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올해는 무엇보다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고 싶다"며 "공존의 정치와 상생의 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대한민국의 길을 더 단단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처럼 회복되는 경제의 새로운 기운도 놓치지 않고 진보적 성장의 능력 있는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며 "그 결실을 우리 모두, 특히 서민과 중산층이 함께 나누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배식에서 이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각각 '희망'과 '진격'이라고 쓰인 새해 소망을 담은 족자를 펼쳐 보이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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