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황]주요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예탁결제원 사장, "블록체인·빅데이터 적용 검토할 것"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1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48% 하락해 830만 3,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1.85% 떨어진 14만 8,900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0.14% 상승한 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3.32% 하락한 23만 5,600원, 라이트코인(LTC)은 2.68% 떨어진 4만 7,65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1.50% 하락해 7,189.93달러다. ETH는 2.47% 떨어진 129.50달러, XRP는 0.86% 하락한 0.192달러, BCH는 2.87% 떨어진 203.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TC는 3.23% 하락해 41.37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억 6,224만 달러(3조 4,243억원) 가량 감소한 1,910억 733만 달러(220조 8,044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8포인트다. 전날보다 2포인트 떨어져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신년사에서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혁신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그는 2020년 새해 경영목표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 선도’라고 했다. 이러한 목표 아래 전자증권 제도의 안정적 정착, 청산결제 및 대차 중개시스템 리스크 관리 강화,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 시행에 따른 국경 간 설정, 환매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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