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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와 음악으로 재현한 칸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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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0일 개막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추상 회화 창시자로 불리는 러시아 화가이자 예술이론가 바실리 칸딘스키(1866~1944)를 21세기 미디어아트로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오는 10일 개막하는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전은 미술과 음악의 융합을 추구했던 칸딘스키를 주제로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1관은 칸딘스키에게 초점을 맞춘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칸딘스키 회고전 포스터와 판화 등의 아카이브와 디지털 프린팅으로 재현한 원화를 살펴보고, 칸딘스키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보여준다.

2관은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정상윤은 칸딘스키 초상화를 자신만의 과감한 색상으로 재해석했다. 밴드 잔나비의 앨범 커버를 그린 콰야는 음악을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미술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유진박의 즉흥 바이올린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3월 9일까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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