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정정용호가 FIFA가 선정한 "올해 가장 놀라운 12팀"에 뽑혔습니다. 동남아시아를 평정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포함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FIFA는 올해 각종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놀라운 성적을 거둔 12개 국가대표팀을 선정하면서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한국 대표팀을 꼽았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끈 '황금세대'들은 매 경기 기적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FIFA는 이강인이 대회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동남아시아를 평정한 베트남도 '놀라운 12개 팀'에 뽑혔습니다.
FIFA는 베트남이 사상 첫 아시안컵 8강에 올랐고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는 최초로 3연승을 달렸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정정용호를 꺾고 20세 이하 월드컵 정상에 오른 우크라이나 대표팀과 아시안컵을 제패한 카타르, 사상 두 번째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 여자대표팀도 12팀 안에 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FIFA가 뽑은 '올해 최고의 골'과 '최고의 경기' 베스트 10에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70m를 폭풍 질주한 원더골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2골을 몰아친 8강 2차전이 2019년 최고의 순간으로 재조명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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