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에시 클라우드 구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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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업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KT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
KT 에지 클라우드는 서울,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 8곳에 있는 5G 에지 통신센터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서버를 제공한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수도권 중앙통신센터 백본을 거치지 않고 고객과 가까운 5G 에지 통신센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서비스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트래픽 부담을 줄여준다.
KT는 올해 5월 5G IT 에지 클라우드를 자사 5G 특화 서비스인 'e스포츠 라이브', '라그나로크:클릭 H5', '뮤지션 Live' 등에 적용했다. 이를 미디어, 게임 등 기업용(B2B) 서비스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KT 에지 클라우드 출시 목적이다.
KT 에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에지 클라우드에 캐시서버를 구축해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에지 CDN 환경을 제공한다. 'KT 5G 전용관'과 같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구성해 제공할 수 있다.
KT 에지 클라우드는 기존 KT 클라우드 서비스와 동일한 플랫폼으로 기존 기업 고객도 추가 설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특성에 따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서버를 에지 클라우드로 전진 배치하고, 장기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관리, 분석에 필요한 서버는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에 위치시키는 등 하이브리드 구성이 가능하다.
김주성 KT Cloud사업담당 상무는 “'KT 에지 클라우드' 출시로 게임, 미디어 등 5G 기업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국내 최다 에지 통신센터를 활용해 대용량, 초저지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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