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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SK증권은 30일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키이스트(054780)에 대해 내년에는 콘텐츠 제작 능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주지훈, 김수현, 손담비, 정려원 등이 있고 주요 콘텐츠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이스 시리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이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해외 엔터테인먼트 65%, 콘텐츠 제작 18%, 연예 매니지먼트 17%로 구성돼 있는데 새해에는 콘텐츠 제작 부문 매출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콘텐츠 유통망 확대 차원에서 글로벌 OTT 간 경쟁 심화는 키이스트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이스트는 콘텐츠 제작 능력 향상을 위해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 받은 유명 감독 및 작가 등 연출진을 지속적으로 확보 중이다.
나승두 연구원은 “2020년에는 외주 제작이 아닌 자체 제작 드라마를 국내 방송사와 글로벌 OTT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라며 “OTT 전용 드라마 제작 횟수도 점점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