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 포커스'에 따르면 내년 중국 경제는 올해(6.1% 내외)보다 낮은 5.9%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 결과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부진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는 상반기 4%, 하반기 3%대의 상승률을 예상된다. 서비스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공급부족으로 크게 상승했던 돼지고기 등 고기류 가격 상승세의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경제정책은 경기 둔화세 완화를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대내외 불안요인 완화에도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경제는 소비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소비는 소비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겠지만, 고용상황 호조에 따른 가계의 소득여건 개선 등으로 둔화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는 소비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물가안정목표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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