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손익관리 인기
(자료=우아한형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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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배달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 무료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올 한해 약 9000명의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외식업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수강한 강의 주제는 ‘마케팅’과 ‘손익관리’로 확인됐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014년부터 이어 온 배민아카데미 활동을 올해 크게 늘렸다. 외식업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외식업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고 서비스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올해 배민아카데미 교육 참가자는 총 9344명으로 지난해 4422명에 비해 211% 증가했다. 교육 횟수는 총 149회로 작년 91회에 비해 164% 증가했다.
늘어나는 수강생을 위해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8월 기존 교육장보다 3배 넓은 곳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에 따라 매월 8회 가량 진행되던 교육도 12회 이상으로 늘릴 수 있었다. 주간에만 운영했던 수업도 저녁 시간까지 확대했다.
수업이 늘어난 만큼 다양한 주제의 수업을 개설하고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였다.
강사 별로는 △유튜버 성창열 강사의 ‘유튜브로 우리가게 알리기 △한양사이버대학교 김영갑 교수의 ‘고객을 부르는 외식업 글쓰기 비법’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 만족도도 높아졌다. 배민아카데미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98%의 참가자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올 한해 치열한 경쟁과 경기불황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장님들을 보며 배민아카데미도 더욱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는 사장님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더욱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해드릴 것이며, 지방에 계시거나 혹은 직원 없이 혼자 장사하시느라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사장님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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