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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다우디(왼쪽)와 토스하는 현대건설 이다영 선수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다우디 오켈로와 여자부 현대건설 이다영이 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다우디는 오늘(26일) 기자단 투표 30표 중 23표를 획득해 3표씩 받은 정지석, 안드레스 비예나를 제치고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다우디는 3라운드에서 득점 3위, 공격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다영은 기자단 투표 30표 중 11표를 얻어 쌍둥이 자매 흥국생명 이재영을 누르고 영광의 얼굴이 됐습니다.
이다영은 2017-2018 시즌 1라운드 MVP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MVP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는 3라운드에서 세트 1위를 달성하며 팀의 무패 행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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