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쿼터부터 인삼공사에 반격을 허용하면서 4쿼터 한때 1점 차(61―60)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정현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경기 종료 2분30초 전 68―6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이 2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고 활약을 펼쳤고, 라건아가 13점 13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인삼공사는 21점 6리바운드를 올린 맥컬러를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이정현의 3점포와 라건아의 블록슛에 막혀 홈 4연승 후 패배를 떠안아 3위로 미끄러졌다.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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