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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다우디 21점'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완파하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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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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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안산, 조은혜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5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4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1, 25-23)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점을 챙긴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12승7패(승점 33)로 우리카드(11승6패)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은 9승9패(승점 26)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1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준혁이 블로킹 6개 포함 7득점, 차영석 역시 8득점을 올리며 대표팀 차출 선수들의 공백을 메웠다. 문성민과 박준혁도 각각 8득점, 7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득점 11-5로 높이의 우위를 보이며 OK저축은행을 묶었다.

1세트 초반 먼저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11-14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오픈 공격과 다우디, 박주형, 이승원의 연속 가로막기로 달아났다. 이후 박주형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를 밟은 현대캐피탈은 여유롭게 점수를 쌓으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역시 현대캐피탈이 주도권을 잡았다. 앞서나간 현대캐피탈은 높이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의 흐름을 끊었다. 상대 범실에 박주형, 박준혁, 다우디의 블로킹으로 점수는 17-10까지 벌어졌다. 끌려가던 OK저축은행은 센터들이 살아나며 따라붙었다. 손주형과 전진선의 블로킹, 속공으로 점수는 18-20, 2점 차. 하지만 OK저축은행은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2세트까지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3세트는 팽팽한 양상으로 흐르다 중반부터 현대캐피탈이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12-11에서 다우디와 문성민이 공격에 성공했고, 잇따른 OK저축은행의 범실에 16-11이 됐다. OK저축은행은 끝까지 쫓아가 23-24, 한 점 차를 만들었으나 먼저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던 현대캐피탈이 다우디의 득점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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