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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변신의 아이콘…이희문의 민요콘서트 '오방神과'

이데일리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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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변신의 아이콘…이희문의 민요콘서트 '오방神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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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기획프로그램 일환
12월 27·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경기 소리꾼 이희문(가운데)(사진=ⓒKigon Kwak).

경기 소리꾼 이희문(가운데)(사진=ⓒKigon Kwak).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혼란하다 혼란해! 오방신이 당신을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로부터 탈출시켜 드립니다.”

파격과 변신의 아이콘, 무대 위 도전을 멈추지 않는 경기소리꾼 이희문이 조선아이돌 놈놈, 그리고 노선택이 이끄는 밴드 허송세월과 함께 또 한번 새로운 스타일의 민요를 선보인다. 현대카드의 마지막 기획프로그램 현대카드 Curated 71 이희문 ‘오방神과’(12월 27·2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공연을 통해서다.

작품은 이희문이 오방신으로 분해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사바세계(娑婆世界) 탈출기’를 그린다. 뽕끼 가득한 라이브 민요와 함께 중생들은 잠시나마 속세를 잊고 오방신의 세계로 떠난다.

이희문은 방대한 레퍼토리의 보고인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장르의 융합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소리로 관객에게 노래를 듣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초 방영된 KBS TV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음악 큐레이터 겸 뮤지션으로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경서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했다.

이번 공연은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대한민국 대표 레게뮤지션 노선택과 함께 만들었던 곡들을 다시 편곡해 만든 음반 ‘오방神과’의 발매 기념 콘서트다. 경기민요 사발가를 뉴트로 스타일로 편곡한 음반의 타이틀곡 ‘허송세월말어라’, 노랫가락 원곡의 멋과 레게의 음악적 문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노래, 가락’, 함경도민요 어랑타령을 블루스로 재해석한 ‘어랑브루지’ 등을 라이브로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