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49)감독은 23일 "계약서 서명을 위해 26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의 조율은 거의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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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한국 축구팀을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사령탑 지휘봉을 넘겨준 뒤 차기 팀을 물색해 왔다.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대표팀, 중국 프로축구 선전FC 등의 러브콜을 받아왔고, 결국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이로써 신태용 감독은 '쌀딩크' 베트남 박항서(60) 감독과 동남아시아 무대에서 '지략대결'을 펼치게 됐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경쟁하고 있다. G조에서 5연패를 당해 사실상 예선 탈락이 확실시 된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내년 6월4일 베트남과 예선 최종 원정전을 치른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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