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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악재, "가빈 종아리 부상, 당분간 출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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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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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국전력이 승리를 눈앞에 두고 아쉽게 대한항공에 패했다. 패배 만큼이나 가빈의 부상이 뼈아픈 하루다.

장병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전력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9-27, 22-25, 16-25, 26-24, 17-19)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전력은 5승12패(승점 17)로 승점 1점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장병철 감독은 "아쉽다. 가빈이 종아리 부상을 당한 것 같아 더 아쉽다"며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당분간 경기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털어놨다. 가빈은 5세트 10-8에서 후위공격 후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이태호와 교체됐다.

장병철 감독은 "당분간 이태호가 선발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가빈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교체했는데, 그 정도 담력이 있을 줄은 몰랐다. 에이스 기질이 없다고 혼나곤 했는데 에이스 기질을 찾은 것 같다. 어린 나이지만 앞으로 장래가 밝아보여 팀적으로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장 감독은 "가빈 점유율이 워낙 높기 때문에 팀이 흔들릴 수 있는 것은 사실
이라며 "준비 잘해서 그런 모습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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