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소셜 월드부터 AR 동물들과 인증샷까지
보신각 타종행사, 부산 서면 트리축제 등과 연계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사진=SK텔레콤 제공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5GX 부스트파크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워커힐 호텔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SK텔레콤 5G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즐길 수 있는 '부스트파크 워커힐'로 탈바꿈했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자이언트 캣' 등 SK텔레콤 점프 증강현실(AR) 동물과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5GX 서비스 체험존 혹은 산타 키즈 빌리지 내 ZEM(잼) 체험존에서 가상현실(VR)·AR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5GX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오큘러스 고(Go)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워커힐 투숙객은 가상공간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사람과 소통하는 '버추얼 소셜월드', 각종 VR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부스트파크 워커힐을 찾은 5GX 고객에 오는 29일까지 전용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 5GX 고객이 워커힐 내 식음료 매장을 이용하면 워커힐 시그니처 초콜릿 세트를 증정한다. 초콜릿 세트 교환 쿠폰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SK텔레콤은 전국 부스트파크에서 5G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에 럭키박스(강남역), 향초(건대입구) 등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연말연시 지역 축제와 부스트파크를 연계한 행사도 있다. '부스트파크 광화문'은 오는 31일 '2019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연계해 서울 종로타워 앞에서 5GX 체험버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타종행사를 찾은 시민이 추위를 잊을 수 있도록 5G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에게 핫팩, 넥워머 등 방한 용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스트파크 홍대입구'에서는 '경의선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연계해 'AR 동물원 포토존'을 운영하고, 참여한 고객들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부스트파크 부산 서면'에서는 '서면 트리축제'와 연계해 5GX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지역 상권과 연계해 전국 부스트파크별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며 "SK텔레콤은 고객과 지역 소상공인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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