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토요일 아침까지 추위 계속…곳곳서 미세먼지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토요일인 21일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등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조선일보

춥지만 맑은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두꺼운 옷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창룡문 인근 성곽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세종 -7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1도, 울산 -1도, 창원 -1도, 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울산 9도, 창원 8도, 제주11도로 관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광주·전북·대구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일부 중서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에다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요일인 22일 아침까지 강원 산지에는 초속 8∼12m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중부 서해안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현재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내륙, 경상 해안 등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0.5∼1.5m, 동해 0.5∼2.5m로 예보됐다.

[오유신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