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포, 사보비치 피해서 슛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제물로 5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오리온에 91대 73으로 완승했습니다.
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베테랑 양동근도 1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서명진(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국찬(14점), 함지훈(12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까지 다섯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벗어난 현대모비스는 시즌 성적 9승 14패가 돼 공동 8위에서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최하위 오리온은 4연패에 빠지며 시즌 16패(7승)째를 떠안았습니다.
1쿼터에서 7점을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서 오리온을 9득점에 묶고 29점을 몰아넣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1쿼터에서 14점 차까지 끌려갔던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 14점 차까지 앞서는 등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쿼터에서만 리바운드를 오리온의 두 배인 14개나 걷어내는 등 골 밑을 장악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놨습니다.
벤치에 있다가 2쿼터에 투입된 서명진은 1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22점 차까지 달아나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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