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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는 최근 인종차별 반대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이 포스터에 원숭이 얼굴을 사용했다. 인종차별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숭이를 그려 넣어 오히려 인종차별을 조장하는 것이냐는 비판을 받았다.
사태가 커지가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회장은 "부적절한 그림이었다. 사과드린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앞서 시에르보 회장은 원숭이 그림에 대해 "페어플레이와 관용 정신이 온전히 반영된 그림으로 본부에 영구적으로 전시할 것이다"며 비판을 일축해 불난 사태에 기름을 부었다. 이 발언으로 논란이 더욱 커지자 결국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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