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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다함께 차차차' 골미남 팀, 창단 후 첫 승리→수원서 훈련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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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골미남 팀이 처음으로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다함께 차차차'에서는 여자부 최강 풋살팀 부산 우먼 플레이어스를 상대로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멤버들은 지난주 전지훈련 이후 18-19시즌 여자부 리그 우승 팀 ‘부산 우먼 플레이어스’와 첫 공식경기에 나섰다. 이천수는 경기 전 공격 두 명과 수비 두 명 2대2 포메이션 전략을 세우며 사각 대형을 유지하라고 강조했고, 이에 힘입어 한현민은 'GOAL미남' 팀 최초로 선취골을 기록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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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골미남 팀과 BSW 팀은 한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다. 멤버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BSW 팀 역시 동점골을 넣으며 바짝 따라왔다. 하지만 골미남 팀 역시 골고루 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심연석은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한현민 역시 2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경기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7대6까지 따라잡힌 멤버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결국 부산 우먼 플레이어스를 상대로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다 함께 회식을 한 멤버들은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았다. 전지훈련의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과 코치님들 덕분"이라며 "오늘 처음 온 지훈과 효진이가 너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함께 기뻐했다. 감독 이천수 역시 "오늘 하루는 즐기시라. 정말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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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골미남 축구단은 축구의 도시 수원으로 향했다. 수원으로 떠나기 전 추대엽과 김지호는 일찍 와주길 바라~’ 깜짝 미션을 진행했다. 오전 7시 50분에 모이기로 한 멤버들은 정세운을 시작으로 하나 둘 모임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송유빈이 5분 지각을 했고 벌칙으로 형들을 위한 간식을 사오며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으로 향하던 중 수원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레전드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김재성 코치는 박지성이 수원공고 선배였다며 "대학교에 갔어도 항상 고등학교 와서 운동을 했다. 당시 지성이 형 평가가 좋지 않았을 때였는데도 축구를 같이 해보면 클래스가 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수 역시 "지성이가 팀으로 보면 티가 안난다. 우리는 제치고 들어가니까 티가 나는 스타일인데. 데려다 놓고 운동하면 완전 잘한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다함께 차차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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