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왼쪽)과 일라이 맥키넌(Eli MacKinnon) 인스타360 최고전략책임자(CSO) 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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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스타(Insta)360과 '리얼 360 서비스 고도화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스타360은 전 세계 158개국에 360도 카메라를 수출하고 있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KT 대표 5세대(5G)이동통신 서비스 '리얼 360'에 다양한 360도 카메라를 연동한다. 리얼 360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해 최대 4명과 360도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리얼 360 고도화를 위해 인스타360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연동, 인스타360 카메라 라인업 확대,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전략 등을 추진한다.
KT는 최근 리얼 360과 인스타360의 플래그십 모델 ONE X(원엑스)간 연동 작업을 완료, 23일부터 원엑스로 리얼 360에서 360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KT는 또 5G 슈퍼플랜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리얼 360 스토리' 베타 버전을 운영한다. 리얼 360 스토리는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하고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이를 다양한 화각의 카메라와 연동, 원본 화질 손상 없이 공유할 수 있는 '360도 영상 공유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부사장)은 “글로벌 최고 360도 카메라 제조사인 인스타360과 손잡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초고화질 영상 공유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5G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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