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호 공군사관학교장(맨 우측)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의 5G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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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의 사관생도 교육에 5G(5세대 이동통신)기술이 접목된다.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는 5G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고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으로 스마트 군대 육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박인호 공군사관학교장(중장)과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0년 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 신기술을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분야 정보통신기술 연구 등을 공동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공군사관학교 캠퍼스 전 지역에 5G 기지국과 중계기 구축을 마쳤다.
이를 통해 △5G 기반 실시간 고화질 영상정보 전송 기술을 적용한 '무인항공기(UAS) 임무형 교육훈련' △3D프린터·스캐너 등 비행체·발사체 설계 및 제작 실험 5G 기술을 적용한 '창의활동공간' 구축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로 사관생도 신체정보 수집·분석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형 체력관리' 등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5G 콘텐츠, 네트워크 경쟁력을 국방분야에도 접목하게 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공군사관학교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5G 기술 진화’와 ‘스마트 군대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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