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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동상이몽2' 이윤지 "딸 라니, 아픈 삼촌 돌봐줘"‥예쁜心도 '모전여전' 뭉클 [핫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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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아픈 친오빠를 공개하면서 특별한 가족사를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이상화와 강남 부부가 그려졌다.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야심차게 팬케이크를 준비했다. 상화를 위한 하와이안 브런치였다. 하와이 유학시절 자주 해먹은 특급 레시피로 이를 완성했고, 먹방에 빠졌다.

다음날, 두 사람이 병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화는 "떨려, 이래서 싫은데"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도 얼굴이 굳었고,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알고보니 이상화가 MRI를 검사하기 위해서였다.

의사와 상담하게 된 이상화는 "운동할 때 덜하지만 무릎을 굽히지 못 해, 무릎 속 이물감과 고통의 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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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마음이 편치 않는다"면서 무릎 속 주름벽인 '내측 추벽'이 보통 흔적만 남는 조직이지만 이상화 경우에는 이 벽이 크다고 했다. 정상에 비해 너무 비대한 크기였다. 의사는 "추벽이 클수록 무릎에 고통이 생긴다. 그동안 통증을 견디며 운동을 강행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강남은 "운동을 아직도 하고 싶어해, 검진을 미뤘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의사는 "스스로 신체 밸런스를 조절하는 선수, 스케에팅 운동량에 비하면 강남 정도는 식은 죽 먹기였을 것, 보통 분들은 못 걸을 정도"라면서 의학의 상식을 뛰어넘었다고 했다. 의사는 "버텨낸 것"이라며 빙상여제의 의지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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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그려졌다. 딸 라니와 함께 이윤지네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이윤지父의 생일파티 때문이었다.

가족들 등장에 MC들은 "증조할머니 외손자가 박현빈씨 맞냐"고 했고, 이윤지는 복잡한 가족관계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범상치 않은 母에 대해 이윤지는 "노래강사 20년차, 트로트 가수"라면서 母를 소개했다.

4대가 총출동한 생일파티가 시작된 가운데, 딸 라니가 대표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어 돈다발과 꽃상자가 들어있는 선물을 전했고, 父는 미소가 폭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윤지네 가족들은 남편 정한울에 대한 무한 사랑을 보였다. 이윤지는 직업 특성상 조부모와 부모님 이까지 꼼꼼하게 케어해준다며 남편 자랑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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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윤지는 특별히 오빠를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구보다 애틋한 오누이 모습이었다. 이윤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다른 분들과 달라, 우리 오빠는 좀 다르다고 라니 나이 때 생각하며 자랐다"면서 "어린시절부터 철이 많이 들었다고 말하긴 뭐하지만 내가 항상 누나다 생각하고 지내, 3살 많은 동생이 있다"며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윤지는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인생을 채워준 특별한 오빠"라면서 남들보다 조금빨리 철 들어야했던 이유를 전했다.

어린시절 그때나 지금이나 오빠의 큰 울타리가 되어준 이윤지가 애틋한 모습을 보이자, 母는 "어린시절 윤지를 보디가드로 항상 같이 보내, 대견한 막내딸"이라면서 "오빠 덕분에 더 훌륭하게 컸다"며 기특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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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이윤지처럼 이제는 딸 라니도 외삼촌을 챙기는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이윤지는 "가장 눈높이로 잘 놀아주는 사람은 삼촌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모전여전의 모습이 감동, 무엇보다 애정 듬뿍한 오누이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분위기를 바꿔서 가족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때, 흥의 끝판왕 박현빈이 영상통화했고, 네버엔딩 흥 폭발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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