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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알베, "저 춘천 출신이에요"…신메뉴 '닭갈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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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이태리 오징어 순대집' 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알베르토, 샘오취리, 데이비드맥기니스가 신메뉴 철판 닭갈비를 출시했다.

16일 오후에 방송되는 JTBC'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에서는 식당 예약전화가 불이나게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샘오취리는 닭갈비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샘오취리는 양파를 썰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날 이태리 오징어 순대집의 예약이 가득찼다. 54명 정도의 음식을 준비해야 했다. 알베르토는 먹기 좋은 크리고 닭갈비를 썰어나갔고,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카레가루를 투하했다.

이어 샘오취리는 양념장을 넣었다. 양념장은 빅마마 혜정에게 배운 간 배 간 양파 매실청 소금 간장 소금 물엿 고추가루 등이었다. 샘오취리는 만든 양념장을 닭갈비에 넣었다.

한편 알베르토는 춘천에 2년 정도 살았고, 처가도 춘천이라면서 자신을 춘천사람이라고 했다. 알베르토는 자기 아버님이 닭갈비를 엄청 좋아하셔서 이번 메뉴에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닭갈비를 이탈리아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버너를 테이블 위에 두고 볶아 낼 것이고, 매움의 정도, 양의 정도 등을 설명했다.

저녁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밀려왔다. 첫 손님은 화덕사용법을 알려준 알렉산드로였다. 이어 예약한 손님들이 줄줄이 도착했다. 홀을 맡은 알베 친구는 손님께 메뉴판을 보여주고, 닭갈비에 대해서 완벽하게 설명해줬다.

닭갈비 주문을 받자, 알베는 알베는 "갑자기 요리법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배추와 양파 닭갈비 등을 올려 홀로가지고 나갔다. 이어 차분히 닭갈비 요리를 손님들에게 설명했다. 요리를 테이블에서 하는 방식에 이탈리아 사람들은 당황했다. 하지만 너무 맛있다고 하며 하트 볶음밥을 찍어가기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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