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7 (금)

'언니네 쌀롱' 김승현, 리즈시절 완벽 재현…"저의 또 다른 모습을 알게 됐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언니네 쌀롱' 방송캡쳐


김승현이 90년대 리즈시절로 완벽 변신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승현이 90년대 리즈 시절 메이크오버로 변신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과 최제우가 고객님으로 등장했다. 홍현희는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다. 10대로"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홍현희는 "최창민 오빠 진짜 좋아했다"라며 최제우를 선택했다. 조세호는 "그 당시 둘로 나뉘었다. 김승현파, 최제우파"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승현은 "그 당시 남자 모델이 흔하지 않았다. 같은 시기에 활동하다 보니 자주 마주쳤다. 팬분들이 생기고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최제우는 "명리학을 공부했는데 김승현씨가 결혼 언제 할지 물어봤다. 근데 그때 이미 결혼 할 생각이 있었는데 저한테 말하지 않았었다. 제가 1월달에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니까 바로 1월달에 결혼한다고 하더라"라고 김승현의 결혼 날짜를 정해주게 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리고 최제우는 "승현의 성격을 받아줄수 있을까 걱정이었는데 되게 잘 받아주더라. 승현이가 하는 말이 제일 재밌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90년대 리즈 시절로 돌아가 보고 싶다. 어렸을때를 추억해보고"라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이에 최제우가 "승현씨가 오면서 리즈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저희가 나이가 있어서 아무리 능력이 좋으셔도 가능할까 걱정이었다"라고 말하자 김승현은 "이 사람아 여기 진짜 대단하신 분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헤어룸에서 김승현은 "저 혹시 제가 머리 드라이를 안하는데 뜨거운 바람에 머리를 말리면 안좋은가요?"라고 질문했고 차홍은 "두피가 유수분 발란스가 깨진다. 모발은 꼭 보송보송하게 말려줘야 한다"라고 궁금증을 해소시켜줬다. 이어 김승현은 차홍에게 새치, 머리 스타일 등 폭풍질문 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제우는 "예전에는 승현씨가 정말 조용했다. 목소리를 듣고 싶을 만큼 근데 지금은 굉장히 말이 많아졌다"라고 말했다.

차홍이 오랜시간 우정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김승현은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제 앞날을 알려줬다. 좋게 얘기해줘서 앞으로 잘 풀릴거다. 근데 제가 예전에는 최제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최제우 덕분에 방송 데뷔를 하게 됐다"라며 "둘이 힘든 과정이 많이 있었는데 서로 변하지 않고 옆에 있어주고 그랬던데 돌이켜보면 그게 많이 힘이 됐다. 이 친구가 버텼기에 저도 버틸 수 있었던거 같다. 친구한테 너무 고맙다"라고 최제우에 대해 말했다.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던 김승현은 "이사배씨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셔야 한다. 제 딸이 이사배씨 방송을 보고 꿈을 가지게 됐다. 제 딸도 메이크업에 재미를 느낌다고 느낀 부분이 자기 얼굴에 화장을 했다가 지우고 연습을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사배는 "메이크업은 많이 해야는다.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김승현은 메이크오버가 끝나고 "저도 제 자신이 당황스럽다. 저의 또 다른 면을 본거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장정윤아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너를 위해선 언제든 눈을 뜨면 이런 모습일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고 예비 신부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리고 김승현은 우수사원으로 이사배를 뽑았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