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김광규 “가발 착용한 이유? 극중 41세라서”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논현동)=김나영 기자

‘검사내전’ 김광규가 가발을 착용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등이 참석했다.

극 중 김광규는 검사 14년 차, 진영지청 형사2부 수석검사 홍종학 역을 맡았다.

‘검사내전’ 김광규가 가발을 착용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날 김광규는 “지금까지 나왔던 검사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정말 일반적인, 군대로 치면 약간 고문관 같기도 한 어리바리한 캐릭터다. 일반적인 회사원 느낌을 가장 많이 대변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극중 캐릭터가 41세”라며 “저는 제의가 잘못 왔나 싶었다. 극 중 41살이면 이제는 (가발을)써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패션이 되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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