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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검사내전' 정려원 "또 검사 역할…부담있지만 대본재밌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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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뉴스1

배우 정려원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9.12.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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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정려원은 2년 만에 검사 역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털어놨다.

정려원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 이현/ 연출 이태곤)의 제작발표회에서 약 2년 만에 검사 역할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다.

정려원은 2017년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 이후 약 2년 만에 검사 역에 도전하는 것과 관련해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저는 사실 2년 전에 검사 역할을 하고 검사 역할을 다시는 하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도 했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정려원은 "부담도 돼서 이번 작품을 제안 받았을 때는 빨리 대본만 읽고 거부하려고 생각했는데 책이 너무 재밌어서 후루룩 읽게 됐고 (작품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명주는 ('마녀의 법정' 속 캐릭터와 달리) 'FM'이고 베이스가 차갑고 무뚝뚝한 감정 절제를 하는 인물이어서 대비는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누구에나 환영 받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극 중에서 긴장감을 주는 캐릭터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정려원은 극 중 진영지청 형사 2부로 발령 받은 11년차 엘리트 검사 차명주 역을 맡았다. 사람보다는 사실을 보기 위해 노력하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엄격한 인물이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베스트셀러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던 김웅 검사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다. 16일 오후 9시3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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