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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검사내전' 정려원 "검사 역할 다신 안 하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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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김현우 기자 = 배우 정려원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JTBC 월화 드라마 `검사내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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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검사내전’ 정려원이 또 다시 검사 역할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서자연·이현, 크리에이터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이태곤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11년차 검사 차명주 역의 정려원은 “2년 전 ‘마녀의 법정’에서 검사 역할을 하고 난 뒤 ‘다시는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이 될 것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려원은 “사실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거절하려고 했다. 그런데 대본을 읽어보니 너무나 재밌었다. 그래서 4부까지 빨리 읽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제가 전작에서 맡았던 캐릭터는 뜨겁고 승소하기 위해서는 편법을 쓰기도 하는 안티 히어로 같은 느낌이 있었다. ‘검사내전’의 차명주는 FM이고 베이스가 차갑고 무뚝뚝하고 감정 표현을 절제하는 캐릭터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또 캐릭터 사이에서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은 김웅의 에세이 ‘검사내전’을 원작으로 한다.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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