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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정현, 이 남자 끌린다···북한으로 숨은 '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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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정현(사진=방송화면 캡처) 2019.12.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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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정현이 '천의 얼굴'을 드러냈다.

김정현은 14~15일 방송된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영 앤 리치' 사업가 '구승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승준은 중국 심양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윤세리'(손예진)의 작은 오빠 '윤세형'(박형수)의 사업 자금을 횡령하고, 도망다니는 중이었다."날 잡는 걸 쉽게 포기할 인간이 아니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고, 오과장은 "딱 한 군데 있다. 인터넷도 안 되고, 로밍도 안 되는 곳"이라며 북한에 숨어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승준은 북한 잠입을 도와줄 브로커를 만났다. 브로커는 북한에서의 생활은 금액별로 다르다며, 한달에 10만 달러를 낼 경우 초호화 저택과 경호원, 요리사, 정원수 등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승준은 "난 한 달에 20만 달러로 하겠다. 대신 나 들어간 다음 말 바뀌면 알지?"라며 "내 계좌 다 해외에 있다. 내게 무슨 일 생기면 당신들 돈줄도 싹 사라진다"고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브로커는 "우리도 목숨 걸고 하는 일"이라며 "서로 신뢰가 없다면 안 하는 게 맞다"고 하자 승준이 꼬리를 내려 웃음을 줬다.

김정현은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능글맞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승준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북한에 들어갈 만큼 야망 있는 인물이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세리와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기대감을 높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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