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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멀티골 폭발’ 호날두, 세리에A 득점 공동 4위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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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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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논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오랜만에 이름값을 다했다.

유벤투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이 터져 우디네세를 3-1로 물리쳤다. 리그 2위 유벤투스(승점 39점, 골득실 +13)는 선두 인터 밀란(승점 39점, 골득실 +18)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의 날이었다. 호날두는 전반 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호날두는 전반 37분 이과인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시즌 9호골을 신고한 호날두는 루이스 무리엘(아탈란타)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전반 45분 보누치의 추가골까지 터져 3-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실점했지만 대승을 거뒀다.

최근 부진논란에 '조기퇴근' 논란까지 시달린 호날두는 오랜만에 멀티골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호날두는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달성에 한 골만 남겼다.

세리에A 득점 선두는 17골의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다. 10골의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와 갈바오 조안 페드로(칼리아리)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가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득점순위 2위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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