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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에서는 1세트에 무려 76점이 쏟아지는 혈투가 펼쳐졌는데요. 혈투에서 웃은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4천 명 넘는 만원 관중이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그야말로 혈투를 벌였습니다.
24대 24 듀스에서 우리카드가 펠리페의 강타를 앞세우자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고공 스파이크로 맞불을 놨습니다.
14번의 듀스가 이어진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좀 더 강했습니다.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리드를 잡은 뒤 전광인의 절묘한 밀어 넣기로 39대 37,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 팀은 1세트에서 47분 동안 76점을 주고받으며 이번 시즌 한 세트 최장 시간, 최다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여세를 몰아 남은 두 세트를 내리 따내고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새 외국인선수 다우디가 양 팀 최다인 28점을 터뜨렸고 전광인이 14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최하위 기업은행이 선두 GS칼텍스를 3대 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올 시즌 4승 가운데 2승을 GS칼텍스에 거두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표승주가 22점을 터뜨려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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