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57 더블엑스 여성 킥복싱 매치에서 오현주(오른쪽)가 박하정을 상대로 날카로운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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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여성 킥복싱 매치에서 승리한 오현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사진=ROAD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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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ROAD FC에서 처음 열린 여성 킥복싱룰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둔 선수는 입식타격기에서 잔뼈가 굵은 오현주(22·대전 타이거짐)이었다.
오현주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ROADC 057 더블엑스’ 제2경기 입식타격기 플라이급(-57kg 이하) 3분3라운드 매치에서 박하정(21·제주 팀더킹)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눌렀다.
163cm인 오현주는 자신보다 9cm나 더 큰 박하정을 상대로 저돌적인 선제 공격을 날려 포인트를 쌓았다. 긴 리치를 이용한 박하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입식타격기 경험이 풍부한 오현주의 공격이 더 날카로웠다.
국내 입식타격기 단체인 MAX FC에서 활동해온 오현주는 이날 경기 포함, 14전의 전적을 자랑한다. 통산 전적은 11승3패가 됐다.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에는 여러차례 나섰지만 프로 경기는 처음인 박하정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데뷔전 패배의 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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