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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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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가 1등 잡았다'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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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IBK기업은행이 선두 GS칼텍스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기업은행은 오늘(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2연패에서 벗어난 기업은행은 승점 12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KGC인삼공사(승점 13)와 차이를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업은행은 GS칼텍스와 만날 때는 '약팀'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 GS칼텍스를 상대로 패보다 승리가 많은 팀은 기업은행이 유일합니다.

기업은행은 1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3대 0으로 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3대 2로 승리하더니 오늘 3라운드에선 3대 1로 이겼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GS칼텍스에서 뛴 기업은행 라이트 표승주는 고비 때마다 득점하며 팀에 승점 3을 안겼습니다.

그는 이적 후 최다인 22점(종전 15점)을 올렸습니다.

기업은행은 표승주, 어도라 어나이(21점), 김주향(11점)이 측면에서 힘을 내고, 김희진(12점)과 김수지(9점)가 중앙에서 상대를 흔들었습니다.

반면 GS칼텍스는 측면 공격수 메레타 러츠(35점)와 강소휘(20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았습니다.

센터 한수지(4점·공격 성공률 14.28%)와 김유리(1점·공격 성공률 14.28%)의 부진 탓에 중앙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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