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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다우디의 폭발적인 강타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 한 세트 최장시간 혈투 세트를 잡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늘(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시즌 9승 7패, 승점 27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3연패를 당한 2위 우리카드(승점 28)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우간다 출신 다우디 오켈로를 영입한 이래 현대캐피탈은 5승 1패를 올려 선두 대한항공을 맹추격했습니다.
특히 최근 3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할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습니다.
다우디는 1세트에서만 15점을 몰아치는 등 28점을 퍼부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전광인(14점), 문성민·신영석(이상 9점) 등 토종 선수들도 고르게 터졌습니다.
1세트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24대 24 듀스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펠리페가 강타를 내리꽂으면 다우디가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응수하는 시소게임이 10점 이상 이어졌습니다.
중요한 순간 현대캐피탈 센터 최민호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최민호는 37대 37에서 나경복의 후위 공격을 깨끗이 차단했습니다.
이어 전광인이 우리카드 3인 블로커 사이로 절묘하게 볼을 밀어 넣어 세트를 끝냈습니다.
1세트에서 양 팀이 합작한 76점은 이번 시즌 한 세트 최다 득점으로 역대 공동 5위에 해당합니다.
또 시즌 한 세트 최장 시간(47분)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1세트를 잡은 현대캐피탈은 분위기를 몰아 2, 3세트까지 따내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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