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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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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전 시즌 첫 만원관중 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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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KOVO


[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올해가 가기 전에 시즌 첫 만원관중 홈 경기를 했다.

우리카드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 경기를 가졌다. 이날 맞대결은 4081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같은 경기장을 사용하는 여자부 GS칼텍스가 아닌 남자부 우리카드의 경기로 만원관중이 들어선 건 시즌 최초다.

열기는 경기 개시 전부터 확인됐다. 체육관 전은 경기 시작 1시간 여전부터 북적였고, 30분 가량을 앞두고는 눈에 띄는 빈 자리도 찾기 어려웠다. 경기 시작 직전까지도 출입구는 아직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티켓을 들고 줄을 서있었고,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3944석이 모두 들어차 곳곳에서 서서 관람하는 사람들이 목격되기도 했다. 우리카드 홈 팬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수의 현대캐피탈 원정팬이 모여 분위기를 달궜다.

양 팀은 더 뜨거운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시작부터 팽팽히 맞서던 두 팀은 무려 14번의 듀스 접전을 펼치며 1세트에만 무려 47분을 쏟아 이번 시즌 한 세트 최장시간을 경신했다. 결국 상대 외인 펠리페의 공격을 가로막은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의 센스 있는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38-36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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