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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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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입식-그래플링매치까지’ 로드FC 연말 격투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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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ROAD FC에서 그래플링 매치를 갖는 선수들이 경기 전 계체행사에서 서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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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9년 연말 대회를 맞이해 ROAD FC (로드FC)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 모든 격투기를 아우르는 격투인들의 축제를 마련, 2019년을 마무리한다.

ROAD FC는 14일 서울시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굽네몰 ROAD FC 057 XX와 굽네몰 ROAD FC 057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ROAD FC의 2019년 마지막 대회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인 만큼 ROAD FC는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시도를 한다. 2010년 출범 후 처음으로 킥복싱 매치와 그래플링 매치를 추가,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플링 매치는 굽네몰 ROAD FC 057에서 진행된다. ROAD FC 밴텀급 3대 챔피언 이윤준과 4대 챔피언 김수철이 한국팀으로 나선다. 이들은 일본 팀 타쿠미, 시미즈 슌이치와 대결해 승리를 노린다.

이번 경기를 위해 이윤준과 김수철은 많은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짓수 블랙벨트인 채완기, 조영승이 함께 훈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판은 ROAD FC 정호원 심판이 담당한다..

정호원 심판은 “이번에 담당하는 그래플링 매치의 룰이 복잡하진 않는데, 공정하고 정확한 심판을 위해서 공부를 했다”며 “그동안 주짓수를 수련해온 노하우와 공부한 것을 토대로 공정하고 정확하게 판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킥복싱 경기는 굽네몰 ROAD FC 057 XX에서 열린다. 박하정과 오현주의 경기로 3분 3라운드로 진행된다. 특별히 킥복싱 시합을 준비하면서 심판도 킥복싱 선수 출신이자 ROAD FC 파이터인 권민석이 나선다.

권민석 심판은 “심판으로 오랜만에 나서게 돼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시합에 누를 끼치게 되지 않을까 해서 내가 뛰는 시합보다 더 긴장된다”며 “최대한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시상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곧바로 진행된다. 매년 연말 대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해온 ROAD FC는 올해도 시상식을 열어 선수와 지도자들의 1년 동안의 활약상을 다시 돌아보고 각 부문 상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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