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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첫방 '스토브리그' 남궁민, 드림즈 신임 단장 발탁…"조한선 트레이드 할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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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스토브리그' 방송캡쳐


남궁민이 드림즈 단장이 되어 조한선을 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4년연속 꼴찌 드림즈에 신임 단장으로 발탁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승수가 라디오로 4년 연속 최하위인 드림즈와 바이킹스 경기의 중계를 들으며 두팀의 경기가 한참인 야구장에 도착했다. 그런가운데 경기도중 드림즈 코치진의 파벌 싸움으로 실망한 드림즈 팬들이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세영(박은빈 분)은 "애들도 봅니다. 우리 진짜 이것밖에 안돼요? 시즌 마지막 경기잖아요"라며 싸움을 말렸다.

다음날 사장 고강선(손종학 분)과 이세영이 함께 단장 면접을 진행했다. 마지막 면접자 백승수가 들어오고 고강선은 "핸드볼 단장 출신이신데 야구도 좋아하시나?"라고 물었고 백승수는 "그래도 룰 정도는 알고 있다. 드림즈 경기도 많이 봤다. 인터넷에 편집 되어있는 영상이 많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고강선이 그런 영상은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하자 백승수는 "악의적인 편집은 계속 늘어날거다. 앞으로 10년간 꼴찌일지 모른다. 내부에서 판단하기엔 어떻냐 제가 왜 그렇게 판단하는거 같냐"며 "코치진들의 파벌 싸움, 양 쪽 파벌이 모두 무시하는 힘 없는 감독, 어느새 소속이 부끄러워진 꼴찌 이미지, 낙후된 시설 속에 떨어지는 사기"를 드림즈의 문제점으로 언급했다. 면접이 끝나고 백승수를 발견한 이세영은 장점은 없냐고 물었고 백승수는 "더 심한 문제도 있다. 드림즈가 강해지길 바라싶니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냥 그런 말이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백승수가 신임 단장으로 발탁되었다. 이에 반박을 하려던 이세영에 고강선은 "의견을 수용하고 싶었는데 윗선에서 지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드림즈 모회사 재송그룹 상무 권경민(오정세 분)은 "우리팀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했다"라며 우승경력만 있는 백승수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함께 밥을 먹으며 이세영은 백승수에게 "씨름단에서 어떻게 아이스하키로 넘어가신거예요?"라고 묻자 백승수는 "해체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세영은 "그럼 핸드볼도?"라고 물었고 백승수는 맞다고 답했다. 이어 백승수는 "야구는 그럴일 없죠? 꼴찌를 해도 밥은 먹고 사니까"라고 물었고 이세영은 "이번 목표도 우승이신가요? 아니죠?"라고 질문했다가 싸늘해진 분위기에 입을 다물었다.

임동규(조한선 분)가 백승수를 찾아와 "우리팀에 대해 궁금할게 많을거 같아서 왔다"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장진우(홍기준 분)에 대해 물었고 임동규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더 좋아지진 않을거다. 투수직에서 군기반장 역할은 한다. 애들이 어려워 한다"라며 장진우와 연습할때 사이 좋아보였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백승수는 회의에서 "첫번째 감독님은 유임될거다. 3년 계약 유지 예정이다. 힘 실어 주려면 적어도 3년은 해야지"라며 코치진 중에 감독을 고르라는 사장 고강선에게는 "절반만 따르는 감독 만드실려고요?"라며 설득했다. 이어 백승수는 "두번째 코치진들의 파벌싸움이 심하다고 들었다. 어느 한쪽도 정리하지 않는다. 함께 간다"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코치진들에게 "파벌 싸움 하세요. 근데 성적으로 해라"라고 했다.

백승수는 "세번째 사장님 허락을 아직 받지 못했는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야 한다. 이게 좀 난항이네요. 임동규 선수 트레이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드림즈 프런트 직원들이 모두 당황했다. 그리고 장우석(김기무 분)이 시상식에 가있는 임동규에게 연락해 소식을 알렸고 임동규는 수상 소감으로 "저 드림즈에서 은퇴할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동규가 백승수의 차를 박살내고 차 안에 자신이 받은 트로피와 돈을 넣어두고 떠나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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